내눈에 보인세상

소금쟁이(2010,07,07)

너누리[삼척동자] 2010. 7. 7. 10:23

 

운무에 쌓여있는 해를보며 나선 새벽

오십천 가에서 소금쟁이 떼를 만났다

가볍고 빠르게 움직이기가 쏜살 같았다

<약 350종(種)이 있다. 떼를 지어 연못이나 개울의 수면 위에서 술술 움직여가는 소금쟁이는

몸이 가늘고 몸빛깔이 짙으며 크기는 5㎜ 이상이다. 이들은 짧은 앞다리로 물 표면에 떨어지는 곤충을 잡아먹지만,

너무 많이 몰려 있을 때는 자기들끼리 잡아먹는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가 길어, 때로는 몸 길이의 2배가 넘기도 한다. 

가운뎃다리는 밀고 나가는 데 쓰이고 뒷다리는 방향을 잡는 데 쓰인다.

소금쟁이는 발목마디(tarsi)가 방수성의 가는 털로 덮여 있어 수면 위에서 살 수 있다.

같은 종일지라도 흔히 날개가 있는 성체와 날개가 없는 성체로 2가지 형태가 나타나고 때때로 날개가 짧은 형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