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보인세상
봉평 오가는 길(2010,09,14)
너누리[삼척동자]
2010. 9. 14. 16:56
< 출발부터 마당에 고추 잠자리 한마리 모델이 되어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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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앞에 피어 있는 한떨기 코스 모스가 눈길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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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하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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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로 피어 나를 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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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집 앞에서 아름다운 아치를그린 빨간꽃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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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휩쓸렷는지 잘려나간 삽다리가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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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름 쌓인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사납게 휩쓸고 지나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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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온뒤 불어난 강물이 빠르게 하류로 흐르는데 하늘은구름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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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파의 애환 어린 얼굴엔 수심이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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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단의 공연은 마지막 무대 마지막곡을 사람이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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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안개비 내리는 대관령에서 만난 벌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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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휴게소에서 흐린 바다를 바라보다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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