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누리[삼척동자] 2010. 12. 10. 09:14
 
 
 
 
기다림은
곧 만남이라했다
달도 별도 소리도없이 사라지는
아침 바다엔 붉은 핏덩이를 토해내려
바닷물이 끓어 오르고있다
모두가 기디린다
나도
파도도
배도
갈매기도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