頭打山
두타산을
구경 하기로 했다
내가 내 실력을 아는지라
해발 800m 댓재에서부터 오르기로 했다
물론 가다가 힘들면 돌아 오는건 당연한 일이다
출발선에서 2.2km 정상을 3.9km 남기고
나는 오던길을 되돌아왔다
작년에 떨어진 낙엽과
퇴비가 다된 검은훍
시원한 바람이
즐거웠다
20111009
<백두대간 덕항산과 두타산 사이의 댓제 해발 800m 여기서 주차하고 산보를 시작 한다>
|
<오르는길 초입에 붉은색 루드베키아가 피어있다>
|
<평탄하고 푹신한 초입의 등산로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렇게 좋은 길도 쉽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양옆으로 조릿대가 가득한 등산로, 한적한길 큰산의 품위가 그대로 느껴진다>
|
<아직은 빠르지만 조금씩 아름다운 단풍이보인다 단풍이 아니어도 마냥 싱그러운 길이다>
|
<나뭇잎을 뚫고 들어오는 가을했살, 재주가 없어 빛이 잘 안보이네요>
|
<고산의 쑥부쟁이 꽃도작고 키도10cm미만이다>
|
<틈틈히 피어나는 단풍꽃, 이래서 가을이 아름 답다>
|
<세잎 돌쩌귀 아름다운 보라색을 자랑하며 곳곳에 피어잇다>
|
<이름모를 야생화 니무그늘아래 피어 있었다>
|
<요건 무슨 열매일까?>
|
<전나무와 조릿대가 어우러진 하산길 하산길 싱그런 바람더 일품이다 높은 산은 이래서 좋으가보다 >
|
< 당귀인가? 천궁인가? 아름다운 하얀꽃>
|
<산밑에서 바라본 배추밭, 배추는 없어도 아름다움은 가득하다>
|
<억새가 있는 광동땜 풍경>
|
<무슨 열매 일까?- 산딸나무 열매라 알려주시네요 감사>
|
<가로수에 가득 달려있는걸 보니 먹는건아닌가 보다>
|
<아! 아까 되돌아온 그자리에서 해가 지는구나>
|
<이제 내가 오르다만 두타산에 어둠이 내린다, 중간에 돌아 왔어도 나는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