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보인세상
궁촌바다의 아침
너누리[삼척동자]
2012. 11. 18. 16:23
일요일 아침
이제는 이시간 마저도
나에게는 점점 귀한 시간이 되어간다
어디로 갈까
핸들을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고 망설이다가
한적한 궁촌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는길 수평선의 두꺼운 개스층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다
하지만 오메가 만이 일출은 아니니까
2012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