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보인세상

도산서원

너누리[삼척동자] 2012. 12. 6. 21:41

 

 

 

12월의 첫 일요일

안동가는길은 쉽지 않았다

태백을 지나면서 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급기야 경상도로 넘어가는 넛재에 다다르기도 전에

눈발이 제법 굵어지며 도로를 하얗게 덮고만다

운전이 쉽지않은 상황까지오고 옆지기의 압력으로 가던길을 되돌려 집으로 온다

한참을 되돌아 오다보니 눈발이 그치고 있다

휘피람을 불면서 차를 되돌렸다

그렇게 해서 4시간 반만에 도산서원엘 도착했다

매화꽃피는 봄날 다시가보고픈 곳이다

20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