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보인세상

맹방의 아침

너누리[삼척동자] 2013. 1. 25. 14:52

 

 

 

 

 

 

봅시도 추운 아침

깔끔한 오메가를 담고 싶은데~~~

난 맹방에 갈때는 늘 깔금한 오메가를 꿈꾼다

그러나 오늘도 두꺼운 개스층이 날 기다린다 언제나처럼

 

급한김에 맨손으로

눈쌓인 모래사장을 달린다

찍고보니 하얀 백사장과 바다 그리고 해는 한장도 없네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보름전 사진하고 다른게 하나도 없는채

손가락만 마비된듯 아프기만한 아침 이다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