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보인세상

귀네미 마을

너누리[삼척동자] 2015. 7. 5. 19:36

 

 

 

매봉산에서

북쪽으로 16㎞ 떨어진 귀네미 마을이

배추밭으로 바뀐 역사는

1986년 광동댐이 삼척에 들어서면서 수몰지에 살던 37가구가 귀네미골,

그러니까 태백시 삼수동 24통으로 터를 옮겼다.

전해져온 마을의 이름은

우이령(牛耳嶺) 산에서 내려다본 마을의 모양이 소귀를 닮아서였다.

어느 집 늦둥이 아들내미 이름 같은 ‘귀네미’란 이름도 우이령을 한글로 옮긴 것이다. <펌>

 

지금 이곳엔 전쟁이 벌어지고있

배추밭에 오르는 게곡엔 물한방울없이 시멘트 바닥이 드러나있고

고랭지 배추밭에서는 물한방울에 배추한포기 심어가는 가뭄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

척박한 돌밭이기에 더욱 가뭄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Samcheokdongza 

귀네미마을 , 하사미동 태백시 

2015,ju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