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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보인세상

밤바다(2010,08,09)

 

 

하루를 마감하는 무대는

순식간에 그 막을 내린다.

이내 캄캄해진 바다는 모든것을 거두어 들인채

모래사장의 불빛에 온몸울 내어 맡기고

깊은 휴식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