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눈에 보인세상

환희(2010.12.04)

 
 
새벽
바다에 갔다
무섭게 파도가 치고 있는데
수평선은 구름한점 없이 깨끘하구나
오여사님이 오시려나보다
숨을죽이는 기다림 계속되는시간이다
붉은 혓바닥이 수평선위로 떠오른다
쉴새없이 누르는 셔터소리애 빨려들며
한걸음 한걸음 파도 속으로 들어가간다
온몸에 파도의 파편을 맞으며
(2010.12.04)
 
 

 
 
 
 

 
 
 
 

 
 
 
 

 
 
 
 

 
 
 

'내눈에 보인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再會  (0) 2010.12.07
갯바위  (0) 2010.12.06
아침을 맞으며---(2010.12.03)  (0) 2010.12.03
黎明(2010.12.02)  (0) 2010.12.02
12월의 첫해(2010.12.01)  (0)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