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중순을 넘어섰다
세월이 이리도 빠른가 싶은 생각이든다
날씨도 이미 여름에 접어들어 더위가 날로 더해지는듯 싶다
주말 하루 이야기를 사진으로 풀어본다
20120617
<토욜오후 4시54분 일과후 뭣좀담 을까하고 오십천 풀밭을 헤메다 달랑 잠자리 한마리--->
<밤이되니 섭섭해서 잠시 별을 돌렸다 30초 75매 짧은시간이다 별이 너무 없었다>
<새벽 5시17분 촛대 바위로 솟아오른 일출 이날은 두꺼운 개스층위로 해가 떴다>
<9시31분 하늘을 향해핀 석류꽃 한송이 늘 담기 어려운 꽃이다>
<10시37분 오늘이 장날이다 꽃가게에서 한컷>
<10시38분 다육이가 꽃처럼 이쁘다>
<10시 42분 어물전 오징어가 싱싱하기도 하다 요샌 4마리 만원이다>
<1시 54분 마당의 잡풀좀 깍아주고 밖을 내다보다>
<4시 46분 밖에 웬놈이 이리도 시끄러우냐?>
<4시50분 직박구리까지 한수 곁들여 시끄럽게 하누나>
<5시37분 목욕탕집의 접시꽃 색이 붉기도 하구나>
<7시35분 오늘을 마감하는 일몰 왠지 서글픈듯 하구나>
The Town I Loved So Well (내가 좋아한 고향) / Phil Cou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