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두타산 무릉계곡
오랜 가을 가뭄에 나뭇잎은 말라서 오므러들고
등산객들의 발길에 채인 등산로에선 흙먼지만 뽀얗게 일어난다
가을산 붉은 단풍을 기대했던 마음을접고
부지런히 폭포를 향해 발길을 옮긴다
겨우 두시반인데 산봉우리에 가리어 했빛은 들지않고
아무리 가물었다한들 큰산계곡이 이리 말라있을까?
큰 폭포에는 실오라기같은 물만 흐른다
20121021
가을의
두타산 무릉계곡
오랜 가을 가뭄에 나뭇잎은 말라서 오므러들고
등산객들의 발길에 채인 등산로에선 흙먼지만 뽀얗게 일어난다
가을산 붉은 단풍을 기대했던 마음을접고
부지런히 폭포를 향해 발길을 옮긴다
겨우 두시반인데 산봉우리에 가리어 했빛은 들지않고
아무리 가물었다한들 큰산계곡이 이리 말라있을까?
큰 폭포에는 실오라기같은 물만 흐른다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