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원덕읍 임원리 검봉상 자영휴양림에 다녀왔다
등산로 입구의 나무다리
겨우내 내린눈 때문인지 옥같이 멁은물이 실새없이 흐르고 있었다
제법 멋진폭포까지힘차게 흐르고 있었고
산너머끝자락에 뿌우연곳이 동해 바다인데 날씨시 밀어주지 않네요
북쪽 사면엔 아직도 잔설이 남아 발목까지 빠지고 있었다.
내륙쪽으로 돌아보니 산 그리고 또 산이다.
정상부근의 고사목
수년전 동해안 산불때 타죽은 것아라는데-----
운치가 있다고 해야 하는건지 시커멓게 그을린 밑 둥치가 가슴이 짠하다
돌아오는길에 월천리 솔섬에 들렸다
솔섬앞 갈매기들의 군무가 한가롭고
솔섬은 그냥 거기 가만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