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도록
내리던 비가
아침에 한숨 돌린다
하늘을 잠시 열어 놓았나?
두타산 허리에 감긴 하얀 구름이 너무 예쁘다
가보자 혹시 산허리마다 감기고 감긴 운해를 볼수있을런지?
해발 800m 댓재에 올랐다
좋은 운해를 볼수있는날은 아닌가보다
아님 운해는 이런데서 보는게 아닌가 보다
댓재정상은 온톤 구름에 싸여 앞을볼수도없고
산허리에 휘감긴 그멋진 구름도 없다
그래도 하늘은 잠시 빛을 내준다
이장맛비속에서 이런풍경을
담을수 있음에
행복하다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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