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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보인세상

6월의 어느 일요일


 

아름다운 꾀꼬리

뒷뜰에 둥지를 틀었나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꾸 르르르릉 울어대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까욱 까욱 소리를 질러댄다

 

 

 

마당의 석류꽃도 한여름을 재촉하는데

 

 

 

한켠의 나리꽃도 그 자태를 뽐내는 흐린일요일

 

 

 

게절의여왕이라는 장미꽃 한송이도

뒤질수 없다는듯이 그 자태를 뽐내고

 

 

 

 

길가의 섬초롱에도 손님이찾아왔네요

 

Samcheokdongza 

집에서, 삼척

2014,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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