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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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 이 달 근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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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함 나와라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의 어두움도 서해의 그 어떤 급류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수 없다 작전지역 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하사 응답하라 그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
2010.04.02 -
4월이오면 그대여
4월이 오면 그대여 / 심여수 4월이 오면 그대여 나 그대에게 가리 그대 오지 않아도 내가 가리 푸른 숨결 품은 마음 그리워한 만큼 보고파한 만큼 그대에게 모두 안겨 주리 지나간 시간 다가올 시간 다 접어둔채 진실한 마음 하나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그대 품에 안긴 4월의 솜털 같은 봄향기 스..
2010.04.01 -
아내의수칙
행복을 이끄는 부부 수칙 아내의 수칙 1. 남편의 출퇴근을 기분좋게 하라. 남편은 이렇게 할때 존경받고 있다고 느낀다. 집에서는 작은 소리를, 밖에서는 큰소리 치는 남편이 된다. 2. 남편의 자리를 잘 정돈해주라. 남편의 자리가 어지럽혀 있어도 묵인하고 깨워준다. 집은 편한 곳이라는 것을 인식시..
2008.01.08 -
남편의 수칙
행복을 이끄는 부부 수칙 남편의 수칙 1. 아내의 말을 다그치지 말고 자상하게 들어주라. 듣는 것이 사랑하는 자세의 기본이다. 결론만을 요구하지말고 일의과정을 들어주라. <5�의 나이아가라> 2. 가족사이의 갈등을 잘 조정하라.. (완전한 당신편) 이지 (남의 편을 드는 남편)이 아님을 확신시켜 ..
2008.01.08 -
영산포
영산포 / 나해철 1 배가 들어 멸치젓 향내에 읍내의 바람이 달디달 때 누님은 영산포를 떠나며 울었다 가난은 강물 곁에 누워 늘 같이 흐르고 개나리꽃처럼 여윈 누님과 나는 청무를 먹으며 강둑에 잡풀로 넘어지곤 했지 빈손의 설움 속에 어머니는 묻히시고 열여섯 나이로 토종개처럼 열..
200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