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想
2009. 11. 12. 11:48ㆍ내눈에 보인세상
영동지방엔 비가 오네요 4일째 비가 내려요 후둑, 후둑 내리다 주룩주룩 오기도 하다가 분무기를 뿌리둣 흩날리는 이슬이되었다하며 가을비가 끝도 없이 내리고 있군요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무들은
한때의 부귀영화에 아무런 미련도 없는듯 버리고 또 버리며 자신을 낮추고 있습니다 앙상해지는 자신을
스스럼없이 내놓으며 닥아오는 계절을 준비하는 그들의 無念無想을 바라보며 나도 겨울을 준비 합니다. 20091111삼척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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