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그대들을 그리며


 
    위에 보이는 파라솔 밑에 앉아서
    아래 보이는 시퍼런 강물 바라보며
    폭탄주 들이키며
    술이 취해 노래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 만나서
    술한잔 나눌날을 생각하며
    셋이 모인 너희들의 밤 찬치를
    축복한다
     
 
 
 
    봄이 한창인
    오월의 문턱에서
    내가 가진 그리움과 사랑을
    실어 보내노라
     
     
     
    20080421, 삼척동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을 돌려다오  (0) 2009.12.03
반딧불이  (0) 2009.09.23
落 花  (0) 2008.04.16
아침에온 손님  (0) 2008.03.28
어느날의 일기  (0)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