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을 그리며
2008. 4. 21. 13:50ㆍ나의 이야기
위에 보이는 파라솔 밑에 앉아서
아래 보이는 시퍼런 강물 바라보며
폭탄주 들이키며
술이 취해 노래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 만나서
술한잔 나눌날을 생각하며
셋이 모인 너희들의 밤 찬치를
축복한다
봄이 한창인
오월의 문턱에서
내가 가진 그리움과 사랑을
실어 보내노라
20080421, 삼척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