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사의 가을(2010,11,09)

2010. 11. 9. 10:40내눈에 보인세상

 

 

 

삼화사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三和洞) 두타산(頭陀山)에 자리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귀국하여
이 곳에 절을 짓고 흑련대(黑蓮臺)라 하였다.

864년 범일국사(梵日國師)가 절을 다시 지어 삼공암(三公庵)이라 하였다가,
고려 태조 때 삼화사라고 개칭하였으며, 많은 부속 암자를 지었다.

 

1369년 절을 크게 확장하였는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중건하였으며,
1905년 의병(義兵)이 이곳을 근거지로 활약하다가 1907년 왜병의 공격으로
또다시 소실된 것을 이듬해 중건하였다.

 

1977년 이 일대가 시멘트 공장의 채광지로 들어가자 중대사(中臺寺) 옛터인

무릉계곡의 현위치로 이건하였다.
경내에는 대웅전·약사전(藥師殿)을 비롯하여, 문화재로 신라시대의 철불(鐵佛),
3층석탑 및 대사들의 비(碑)와 부도(浮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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